
[김양수기자] 배우 황선희가 KBS 2TV 새 아침드라마 '사랑아, 사랑아'를 통해 생애 첫 주연에 도전한다.
드라마 '사랑아, 사랑아'는 1960~70년대를 배경으로 이복 쌍둥이 자매와 이 둘을 둘러싼 두 남자의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황선희는 출생의 비밀을 가진 비운의 여인 승희 역을 맡는다. 한 없이 여려 보이지만 할말은 하는 강단 있는 여인으로, 이복 쌍둥이 동생 승아와 한 남자를 두고 애증을 키워나간다.
2011년 SBS 드라마 '싸인'에서 강렬한 연기로 성공적인 브라운관 데뷔를 치른 황선희는 이후 SBS '시티헌터', KBS '난폭한 로맨스'에 연이어 캐스팅됐다.
1년여 만에 주연을 맡은 황선희는 "첫 주인공 자리가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새로운 작품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그려낸다는 설렘이 더 크다"며 "큰 역할을 맡은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완벽한 승희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성격부터 외모까지 어느 하나 같은 것 없는 쌍둥이 자매가 엮어가는 애증과 화해의 성장기 '사랑아, 사랑아'는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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