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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세 감독 하차 '미스터K', '퀵' 조감독이 연출 바통


[정명화기자] 이명세 감독의 하차를 둘러싸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영화 '미스터 K'가 새로운 연출자로 '퀵'의 조연출 출신인 이승준 감독을 내정했다. '미스터 K' 제작사 JK필름은 오는 4일 이명세 감독 하차 논란과 관련한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발표하고 영화의 남은 분량은 이승준 감독이 연출하게 된다고 밝혔다.

JK필름 측은 "이승준 감독은 영화 '해운대'와 '퀵'의 조연출 출신으로 JK필름의 영화 제작 시스템과 한국형 블록버스터 영화의 연출 노하우를 취득했다는 점에서 '미스터 K' 연출에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JK필름은 3일 오후 "먼저 '미스터K'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는 여러분께 뜻하지 않은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며 4일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영화사는 "조만간 '미스터K'와 관련된 일련의 사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누는 자리를 갖고자 한다"며 "이날 자리를 통해 이번 영화의 진행과정과 이명세 감독과의 논란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의 계획과 다짐에 대해서도 말씀 드리겠다"고 밝혔다.

제작비 100억원이 투입되는 '미스터 K'는 한국영화 대표 스타일리스트 이명세 감독과 흥행사 윤제균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아왔으나, 최근 불협화음을 일으키며 제작이 중단된 상태다. 이명세 감독의 하차 의사에 대한 진위 여부와 영화 저작권 등록 등 오는 4일 열리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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