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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2' 김건모-박완규-김연우, '5월의 가수전' 진출


[이미영기자] 가수 김건모와 박완규, 김연우가 '나는가수다2'의 두번째 생방송 경연에서 5월의 가수전에 진출하게 됐다.

13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에서는 김건모와 김연우, 박상민, 박완규, 정엽, 정인 등 B조의 예선 첫 생방송 경연이 펼쳐졌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박상민은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내꺼하자'를 과감하게 선곡, 펑키한 느낌으로 편곡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정엽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조덕배의 '꿈에'로 감성 충만한 무대를 꾸몄으며, 박완규는 절규하는 카리스마로 신중현의 '봄비'를 불러 기립박수를 받았다.

김연우는 절절한 목소리로 故 이영훈의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을 열창해 관객석을 눈물 젖게 했다. 김건모는 피아노를 치며 故유재하의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을 담담하게 부르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유일한 여자 가수 정인은 독특한 음색으로 코나의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를 열창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참가자 여섯 명의 무대가 모두 끝나고 현장투표단과 시청자 문자 투표를 합산해 5월의 가수전에 진출할 3명의 가수로는 김연우와 박완규, 김건모가, 가장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 가수로는 박완규가 선정됐다.

김연우는 "감사하고, 다음 무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쁨을 표현했으며, 박완규는 "신중현 선생님의 깊이를 못 쫓아간 것 죄송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김건모는 "청중평가단과 시청자들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날 경연 중 상위 3인 가수는 첫 생방송 경연의 A조 상위 3인인 이수영 JK김동욱 이은미와 함께 오는 27일 '5월의 가수전'에 진출해 경연을 펼친다. 반면 하위 3인은 이영현 백두산 박미경과 함께 20일 치러지는 무대에 참여, 탈락자를 가리게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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