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15일 KIA 2군전서 두 번째 등판


[한상숙기자] SK 김광현이 두 번째 실전 등판에 나선다.

김광현은 15일 퓨처스리그(2군) 송도 KIA전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9일 삼성전 이후 두 번째 2군 등판이다. 이날 김광현은 공 개수를 늘려 60구를 소화할 예정이다.

첫 등판이었던 지난 9일 기록은 2이닝 4피안타 2실점. 약 40구를 던질 것으로 예정됐던 김광현은 2이닝을 38구로 마무리하고 마운드를 신승현에게 넘겼다. 탈삼진 4개, 볼넷 1개를 기록했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5㎞를 찍었다.

기록은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29일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4차전 이후 첫 등판. 자신의 투구 밸런스를 찾고, 경기 이후 통증이 없는지가 관건이었다. 김광현은 투구 다음날 근육이 뻐근함을 느꼈지만, 오랜만의 피칭으로 인한 정상적인 반응이었다. 성준 투수코치는 "오랜만의 등판이라 근육에 부하가 걸리는 것은 당연하다. 투구 수를 늘려가며 그런 과정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광현은 두 번째 등판서 60구를 던진다. 이번에도 합격점을 받는다면 다음에는 더 많은 투구 수와 이닝을 책임지게 된다.

1군 합류 시점 예상은 여전히 조심스럽다. 외국인 투수 로페즈가 어깨 통증을 호소, 재활 군으로 내려가며 선발 한 자리가 비었다. 혹시 김광현의 1군 합류가 앞당겨지지는 않을까. 성 코치는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못 박은 뒤 "김광현이 아닌 기존 1군 투수 중 대체 자원을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등판에서는 늘어난 투구 수 소화 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체크한다. 성 코치는 "투구 수가 늘어나면서 생기는 변화들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눈여겨볼 생각이다. 책임져야 할 이닝이 길어지면서 경기 운영 능력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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