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뮤지컬로 찾아온다…7월 초연


7월14일-9월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김양수기자] 故 이은주, 이병헌 주연의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가 뮤지컬로 새롭게 관객을 찾아온다.

오래 전 잊혀진 사랑이 환생 후로 이어지는 독특하고 아련한 스토리로 대한민국 영화 팬들을 사로잡으며 한국 멜로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번지점프를 하다'가 뮤지컬로 새롭게 제작된다.

강필석, 김우형, 전미도, 최유하 등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우연히 우산 속에 뛰어든 태희에게 반한 인우의 설레임으로 시작된다. 이후 두 사람의 사랑은 안타까운 이별을 맞게 되고, 17년이 지난 후 낯선 이에게서 그녀의 흔적을 느끼며 혼란에 빠지는 영화 고유의 스토리를 고스란히 무대에 담았다.

시공간을 뛰어 넘으며 과거(1983)의 태희에서 현재(2001)의 현빈에게로 이어지는 인우의 특별한 사랑이 무대에서 어떻게 재현될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쓰릴 미' '스프링 어웨이크닝' '넥스트 투 노멀' 등 탄탄한 작품성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아온 뮤지컬해븐의 박용호 프로듀서와 제2회 더뮤지컬어워즈 최우수외국뮤지컬상과 무대미술상, 제14회 한국뮤지컬대상시상식 무대기술상 조명부문을 수상하며 연출력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던 뮤지컬 '스위니 토드' 제작진이 다시 한번 만나 신비롭고 특별한 작품을 완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마이 스케이어리 걸'로 큰 사랑을 받았던 브로드웨이 작곡가 윌 애런슨이 이제껏 만나볼 수 없었던 독특한 감성판타지 뮤지컬을 만들 예정이다.

오는 7월14일부터 9월2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초연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뮤지컬로 찾아온다…7월 초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