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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김구라, 용서해줬으면 좋겠다"


[이미영기자] 가수 김태원이 막말 파문으로 잠정은퇴를 선언한 김구라를 용서해 줬으면 좋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태원은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깜짝 전화 연결로 출연, 김구라의 잠정은퇴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는 엠넷 '슈퍼스타K' 시즌 1과 2의 우승자 서인국과 허각, MBC '위대한 탄생' 시즌2 우승자 구자명과 시즌1 4위 손진영이 출연했다. 김국진은 김태원에게 손진영에게 전한 격언의 뜻을 묻기 위해 전화를 걸었으며, 이야기 도중 김구라의 이야기가 나왔다. 김태원과 김구라는 연예계 유명한 절친이다.

윤종신은 김태원에게 "손진영씨는 잘 될 것 같은데. 김구라씨는 어떻게 될까요?"라고 물었고 이에 김태원은 "구라씨 거기에 없어요?"라고 되물었다. 윤종신이 "지금 없는 거 아시잖아요"라고 답하자 김태원은 "너무 냉정한거 아닌가?"라며 "가슴이 너무 아프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김구라 씨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주세요"라고 했고 김태원은 "누군가를 용서하는 것은 용서 받을 자격을 만드는 것이다. 용서를 해줬으면 좋겠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름답잖아요"라고 말했다.

김태원은 이어 "저기.. 저는 안 써요?"라고 물었고, 윤종신은 "방금까지 김구라 걱정하더니 (김구라의 빈자리에) 자기가 들어오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는 8.8%의 전국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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