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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극 대전, '적도' 아닌 '옥세자' 승리로 끝났다


[이미영기자] 수목극 대전이 SBS '옥탑방 왕세자'의 대역전극으로 끝났다.

지난 3월 나란히 첫방송을 시작해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지상파 수목극들이 24일 나란히 종영을 맞았다. 마지막까지 시청률 혼전을 겪었던 수목극 대전은 KBS '적도의 남자'가 1위를 굳히며 종영하는 듯 했으나 '옥탑방 왕세자'가 마지막에 웃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옥탑방왕세자'가 14.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3일 방송이 나타낸 12.8%보다 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막판 뒷심을 발휘하면서 수목극 1위로 수목극 대전의 최종 승자가 된 것.

반면 '적도의 남자'는 14.1%를 기록, 아쉽게 1위를 내줬다. 꼴찌로 출발했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호평받으며 중반 이후 1위로 올라섰다. 마지막까지 1위로 마무리되는 듯 했으나 전일 방송사고와 더불어 막판 1위를 지키는데 실패하면서 아쉽게 수목극 퇴장을 했다.

치열했던 수목극 전쟁에서 '더킹 투하츠'는 마지막에도 시청률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40%가 넘는 '해를 품은 달' 후속으로 방영되며 '더킹 투하츠'는 다소 유리한 고지에서 출발했다. 하지원과 이승기라는 두 배우들도 힘을 보태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16.2%로 동시간 시청률 1위로 시작한 '더킹 투하츠'는 방송 6회 만에 '옥탑방 왕세자'에게 시청률 1위 자리를 내줬다.

줄곧 시청률 내리막을 기록한 '더킹'은 마지막회 방송에서 11.8%를 기록하며 수목극 꼴찌로 아쉬운 퇴장을 하게 됐다.

한편, 오는 30일 지상파 3사는 다시 수목극 대전을 치른다. 소지섭-이연희 주연의 SBS '유령', 주원 주연의 KBS '각시탈', 김선아-이장우의 MBC '아이두아이두'가 불꽃 튀는 한 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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