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유로 2012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는 독일과 프랑스가 평가전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전차군단' 독일은 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라이프치히 레드 불 아레나에서 펼쳐진 이스라엘과 평가전에서 마리오 고메스와 안드레 슈를레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독일은 지난달 28일 스위스와의 평가전에서 3-5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지만 이번 이스라엘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려 유로 2012 선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외질, 뮐러, 람, 포돌스키 등 베스트 멤버가 총 동원된 독일은 이스라엘을 거침없이 몰아붙였다. 그리고 전반 40분 밀러의 패스를 받은 고메스가 첫 번째 골을, 후반 35분 외질의 패스를 받은 슈를레가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아트사커' 프랑스도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프랑스는 1일 새벽 랑스에서 펼쳐진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리베리와 말루다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프랑스는 지난달 28일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둔 후 세르비아마저 무너뜨리며 평가전 2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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