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혜림기자] tvN '인현왕후의 남자'가 종영을 2회 앞둔 가운데, 제작진들 사이에 결말 함구령이 내려졌다.
5일 tvN에 따르면 '인현왕후의 남자(이하 인현남)' 제작진들은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결말에 대한 함구령을 내리고 내용이 미리 새어나가지 않도록 온 노력을 다하고 있다. 16회 대본이 소수의 스태프에게만 전달된 것은 물론 마지막 촬영지도 비밀에 부쳤다. 배우와 감독, 촬영 스태프 외에 현장을 구경하는 인파도 통제하고 있다.
극중 지현우(김붕도 역)는 조선 숙종시대에 인현왕후를 복위시키는 데 성공한 이후 반대 세력들의 모함으로 여러 차례 생명의 위협을 받으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지현우(김붕도 역)와 유인나(최희진 역)의 로맨스는 점점 더 더 애절해지고 있지만 지현우가 겪어야 할 파란만장한 사건들 탓에 애정전선의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인현남' 김영규 프로듀서는 "가슴에 남을 만한 결말을 위해 다양한 장치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마지막 방송은 상상을 뛰어넘는 전개가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현왕후의 복위를 위해 시간 여행을 하는 조선시대 킹카 선비 김붕도와 무명 여배우 최희진의 사랑을 그린 '인현남'은 매주 수·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