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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 오브 에이지' 탐 크루즈, 야성미 넘치는 록커 변신


록 명곡 직접 소화…오는 8월2일 개봉

[권혜림기자] 톰 크루즈가 영화 '락 오브 에이지'를 통해 전설적 록커로 변신했다.

7일 워너브러더스코리아가 공개한 스틸컷에는 야성적인 록커로 변모한 톰 크루즈의 모습이 담겼다. 톰 크루즈는 최고의 보컬 트레이너와 연습을 거친 후 극중 록 명곡들을 직접 열창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락 오브 에이지'는 전설의 록커 스테이시 잭스(톰 크루즈 분)와 함께 록의 시대를 열기 위해 록클럽 버번룸에 모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들의 꿈과 열정, 젊음과 음악을 폭발적으로 표현한 주크박스 뮤지컬 드라마로, 지난 2006년 오프브로드웨이 공연을 거쳐 2009년 브로드웨이에 입성해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톰 크루즈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전설의 록커로 분해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인다. 촬영 전부터 보컬 훈련을 통해 음색과 창법을 가다듬은 그는 데프 레파드의 '포어 썸 슈거 온 미(Pour Some Sugar On Me)', 건즈앤로지스의 '파라다이스 시티(Paradise City)' 등을 비롯해 본 조비의 '원티드 데드 오어 얼라이브(Wanted Dead or Alive)', 저니의 '돈 스탑 빌리빙(Don’t Stop Believin)' 등 총 여덟 곡의 노래를 부른다.

'락 오브 에이지'에는 톰 크루즈를 비롯해 록을 부활시키려는 록클럽 사장 역을 맡은 알렉 볼드윈, '악마의 음악' 록을 반대하는 시장 부인을 연기한 캐서린 제타 존스, 록보다 돈을 원하는 스타 매니저를 연기한 폴 지아마티 등 유명 배우들이 출연한다.

본 조비, 익스트림, 미스터 빅, 트위스티드 시스터, 저니, 알이오 스피드 웨건, 포이즌 등 1980년대를 풍미했던 록 밴드들의 수퍼 히트곡들이 30여 곡 가까이 삽입돼 영화를 채운다. 오는 8월2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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