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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사또전' 이준기 "신민아와 로맨스, 기대된다"


[이미영기자] '아랑사또전'의 이준기가 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의욕을 드러냈다.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신민아)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사또 은오(이준기)가 만나 펼치는 모험 판타지 멜로 사극이다. 이준기는 사또 은오 역을 맡아 군 제대 후 첫 작품에 임한다.

이준기는 "군 복무로 인한 2년간의 공백기 끝에 복귀하는 작품이라 상당히 신중을 기했다. 많은 작품들이 들어왔지만 내 욕심보다는 조금 더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아랑사또전' 선택과 관련 "'아랑사또전'은 시나리오를 받아 본 배우의 입장에서 소재가 상당히 참신하고 신선했고, 이런 소재를 바탕으로 어떤 작품이 탄생할지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이 생겼다"며 "판타지 사극이라는 장르의 성격상 다양한 부분들에서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대중 여러분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것 외에도 오감을 만족시켜드릴 수 있는 정말 좋은 작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준기는 복귀작으로 사극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가장 걱정이 된 것은 2년 만에 현장에 복귀한 만큼 감을 잃지 않았을까 하는 점이었다. 사극은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제한이 없는 장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현장에서 직접 부딪혀 가면서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발산하기엔 안성맞춤인 장르가 아닐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 복귀에 대한 걱정이 되었던 만큼 두려워하거나 피하지 말고 더 쏟아 부어 보자 하는 마음으로 과감히 사극을 택하게 되었다. 정말 모든 것을 쏟아 부을 생각이다. 많은 분들께서 기대해 주시는 만큼 새로운 캐릭터, 멋진 캐릭터, 또 그간 보지 못했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로 만들어 볼 생각이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이준기는 파트너 신민아와의 로맨스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준기는 "아랑 역을 맡은 신민아와의 로맨스가 재미있었으면 좋겠다"며 "'아랑사또전'의 장르는 판타지 멜로 사극이기 때문에, 기존에 연기했던 작품들보다는 멜로 성향이 강하게 드러날 것 같다. 신민아와 어떤 로맨스를 만들어 갈지 기대중"이라고 은근한 기대감을 밝혔다.

'아랑사또전'은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의 김상호 감독과 '별순검' 시리즈 1, 2를 집필한 정윤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이준기와 신민아, 연우진, 유승호 등이 출연한다. '아이두 아이두' 후속으로 오는 7월 말 방영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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