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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 "이제야 '천일의 약속'서 빠져나왔다"


"영화 찍으며 성격 밝아졌다"

[권혜림기자] 배우 김래원이 영화 '슈퍼스타'를 촬영하며 성격이 밝아졌다고 고백했다.

21일 경기도 남양주 종합촬영소에서 열린 영화 '슈퍼스타' 촬영 현장 공개 및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김래원은 "이 영화를 촬영하며 굉장히 밝아졌다"며 "관계자들 역시 처음에 영화를 시작하던 당시에는 너무 무거워서 조심스러웠는데 영화를 하면서 밝아졌다고들 하더라"고 운을 뗐다.

지난 2011년 SBS 드라마 '천일의 약속'에서 한 여자를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내는 인물 지형을 연기한 김래원은 '슈퍼스타'에서 2류 뮤지컬 음악감독 유일한으로 분한다. 적당히 철없고 속물적인 인물 일한은 다문화 가정 출신 어린이 영광(지대한 분)과 호흡을 맞춰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 본선에 진출한다.

이날 김래원은 "극중 영광이가 '천일의 약속' 때 내 모습보다 영화 속 내 모습이 더 어울린다더라"며 "(사람들이) 이제 정극에서 빠져나온 것 같다고 농담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좋은 분들과 영화를 하게 돼 무척 좋고 행복하다"며 "이번 영화에 기대가 무척 크다. 다음 작품도 김성훈 감독님과 함께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슈퍼스타'는 촉망받던 뮤지컬 감독이었지만 지금은 2류가 된 음악 감독 유일한(김래원 분)이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일한은 필리핀 출신 엄마과 살고 있는 소년 영광(지대한 분)과 짝을 이뤄 감동의 무대를 꾸민다.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김래원·지대한을 비롯해 조안, 이광수, 이성민이 출연한다.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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