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울랄라세션? 신승훈, 이승철+싸이, 김장훈"

[장진리기자] 울랄라세션이 첫 단독 콘서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울랄라세션은 11일 오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 첫 단독 콘서트 '더 비기닝(The Beginning)'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공연이 뭔지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리더 임윤택은 "저희 팀은 절대 베스트가 아니다. 많이 못났고, 어딜 가나 못난이 취급을 받았다"며 "그런데 그게 좋은 것 같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멤버들에게 특별해지자,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온리 원(Only One)'이 되자고 얘기했었다"고 말했다.

"우리 팀의 장점은 느린 노래도, 빠른 노래도 다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한 임윤택은 "노래를 하는 팀 중에서도 댄스가 뒤처지지 않는다는 강점이 있다"며 "신승훈, 이승철 선배님의 발라드 감성, 싸이와 김장훈 선배님들의 열정 있는 모습, 두 마리 다 잡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예전부터 많은 분들께 '기대하지 마라. 저희가 못해서 실망하는 게 아니라 기대가 커서 실망하는 것이다'라고 말해 왔는데, 이번에는 기대하셔도 좋다. 공연이 뭔지 진짜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한편 울랄라세션은 25, 26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대전, 대구 총 5개 도시에서 전국 투어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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