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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재기자] 한국 남자 양궁이 심리적 충격을 다스리며 귀중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29일 오전(한국 시간) 영국 런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양궁 단체전 멕시코와 동메달 결정전에서 224-219로 여유있게 이겼다.
한국은 4강전에서 이기식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이 지휘하는 미국에 219-224로 패하며 올림픽 4연패 꿈이 좌절됐다. 소위 '부메랑 효과'에 당했다.
그러나 충격의 패배에 따른 아픔을 곧바로 씻어내고 빠르게 적응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법민, 오진혁, 임동현으로 구성된 한국은 2엔드까지 112-105로 앞섰다. 3엔드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활을 당겼고 168-162로 도망갔다. 한 번의 추월도 허용하지 않은 한국은 4엔드에서도 10점을 여러 차례 기록하며 여유 있게 승리했다.
단체점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동메달로 위안을 삼은 한국은 오는 30일 개인전 64강 토너먼트를 통해 명예회복에 나선다.
조이뉴스24 런던(영국)=최용재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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