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덕기자] '티아라 왕따설'을 반박하는 영상이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최근 다음TV 팟에 올라온 '티아라 왕따 사건 해명 영상'이란 제목의 동영상은 일부에서 제기된 화영 왕따설을 정면 반박하는 영상들과 텍스트로 채워져 있다. 특히 티아라 멤버별로 의혹을 받고 있는 부분에 대해 해명해 눈길을 끈다.
이 영상에서는 일부 네티즌들이 화영 왕따설의 증거라고 주장한 일명 '떡은정 사건'의 전말이 공개됐다. 이 영상을 만든이는 '은정이 억지로 화영에게 떡을 먹였다'는 일부 네티즌들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멤버들이 먼저 지연에게도 떡을 먹인 점'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해 전체적 맥락 안에서 벌어졌다는 점' '그렇지 않았다면 중립적인 성향의 큐리가 웃지 않았을 거란 점' 등에서 악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 영상을 만든이는 일명 '화영 왕따설'의 증거라고 주장된 '효민의 눈찌르기'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텍스트를 통해 '이는 단순한 사고였으며 나쁜 감정은 전혀 들어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영상을 보면 실제로 '문제의 눈찌르기' 이후 효민과 화영은 서로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난 뒤 같은 제스처를 다정히 취하는 장면이 나온다.
또한 영상을 만든이는 지연과 관련, 가장 최근인 2012년 7월 14일 티아라 팬클럽 QUEEN'S 창단식 팬미팅 영상을 통해 지연과 화영은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주장했다. 화영이 지연을 붙잡고 섹시한 춤을 추는 장면에서 두 사람은 거리낌없이 가까운 모습이다. 이후 두 사람은 가볍게 포옹했다. 이밖에도 지연은 멀리 떨어져 앉은 화영에게 다가가 음식을 먹여주고, 백허그를 하거나 손을 잡는 등 두 사람은 편안한 모습이다.

영상을 만든이는 보람과 소연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MBC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 중 보람 소연 화영이 함께 대기하며 먹을 것을 먹여주고 서로 포옹 후 엉덩이를 토닥여 주는 모습, 웨이브 춤을 함께 추는 모습 등을 통해 이들 사이에 문제가 없음을 주장했다.
이에 영상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왕따 당하기 전' '이미 늦었다' '카메라 앞이라 친한척한 것' 등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으나 일부는 '대중들도 편견에서 벗어나길' '그 간 티아라를 나락으로 떨어뜨리려는 악의적인 조작이 있었다' '조작된 왕따 이미지에 대중들은 물불 안가리고 분개한 것' '의도적으로 일부만 떼어놓은 이미지에 현혹됐다. 바로 다음 장면만 봤어도 전체 맥락을 알았을 텐데' 등 왕따설로 제기된 증거들이 극히 제한적이고 부분적이며 신빙성이 부족했다는 회의적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조이뉴스24 /박재덕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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