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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이 부러웠던 김수로, '점쟁이들'을 택하다


[권혜림기자] 배우 김수로가 영화 '시실리2km'를 본 뒤 신정원 감독에게 신뢰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28일 서울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영화 '점쟁이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수로는 "영화 '시실리2km'를 보며 그런 좋은 영화에 주연 배우로 기회를 얻은 임창정이 부러웠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점쟁이들'은 '시실리2km'의 2012년 업그레이드판"이라며 "배우 임창정처럼 제가 이 자리에 서 있다는 것이 영광"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며 "신정원 감독만 믿고 달려왔다. 좋은 결과가 있어서 앞으로 더 좋은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실제 점술가가 등장해 배우들의 운을 점쳤다. 이 점술가는 김수로에게 "올해 하는 것마다 잘 됐는데, 영화도 여세를 몰아 잘 하실 것 같다"고 길운을 암시했다. 이에 김수로는 "이 영화가 몇만 정도 들까요?"라고 물었고 점술가는 "아마 대박은 나실 것 같다"고 답했다.

김수로·강예원·이제훈·곽도원·김윤혜·양경모 등이 출연하는 영화 '점쟁이들'은 '한국의 버뮤다 삼각지' 울진리에 모인 점쟁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귀신 쫓는 점쟁이, 공학박사 출신 점쟁이, 탑골공원에서 활동하는 점쟁이 등 다양한 인물들이 울진리의 미스테리에 뛰어든다.

'시실리 2km'와 '챠우' 등 코믹호러무비에서 색깔있는 연출력을 인정받은 신정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0월 초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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