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양수기자] 애즈원의 크리스탈이 가을의 신부가 된다.
크리스탈과 예비신랑 조민철씨는 오는 9월16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워커힐에서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은 현재 연예기획사에서 활동하는 매니저로 예비신부인 크리스탈과는 2002년 매니저와 가수의 관계로 인연을 맺어 10년간의 애틋한 사랑을 이어왔다. 크리스탈은 한 방송을 통해 예비신랑에 대해 "오래 전부터 만났던 사람이 있다. 내년이면 10년째이다. 대화가 잘되고 몹시 소탈한 사람"이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30일 공개된 웨딩 촬영 사진에서는 두 사람의 믿음과 배려가 돋보인다.
이번 결혼 준비는 크리스탈과 평소 친분이 있는 방송인 박수홍이 운영하는 라엘웨딩에서 진행했다.
한편 크리스탈은 1999년 여성듀오 애즈원으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원하고 원망하죠' '너만은 모르길' '천만에요'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TBS 라디오 교통방송 eFM '케이-파퓰러(K-POPULAR)'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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