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김병석 결승골 대전, 전남 꺾고 12위 점프…제주 10G 무승 마감


[이성필기자] 시민구단 대전 시티즌이 강등권 싸움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대전은 27일 오후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3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김병석의 결승골과 김선규의 페널티킥 선방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승점 35점이 된 대전은 최근 3경기 무패(2승1무)의 상승세를 타며 12위로 순항한 반면 전남은 3경기 무패를 마감하며 13위(33점)로 밀려났다.

그룸B(하위리그)에서 강등권 탈출에 사활을 건 대전은 이날 경기를 특별하게 준비했다. 팀 창단해 K리그에 첫 참가한 1997년을 추억하기 위해 '응답하라 1997' 이벤트를 열어 창단 멤버들을 초청하고, 10년 만에 옛 홈구장 한밭운동장으로 옮겨 경기를 치르는 등 각별하게 힘을 쏟았다.

주도권 싸움을 벌이던 대전은 19분 지경득의 왼발 슈팅을 시작으로 전남을 압박했다. 25분 김병석의 오른발 감아차기가 골대 위로 빗겨가는 등 골 장면을 만들기 위해 애를 썼다.

전남도 36분 김영욱의 슈팅이 오른쪽 골대 옆으로 지나가는 등 아쉬운 장면을 연출했다. 양팀은 전반을 무득점으로 마쳤다.

후반, 전남은 김근철을 빼고 신영준을 넣어 공격을 강화했다. 대전도 11분 테하를 투입해 맞불을 놓았다.

힘겨루기에서 이긴 쪽은 대전이었다. 15분 김형범이 왼쪽 엔드라인에서 연결한 가로지르기를 김병석이 헤딩슛, 전남 골망을 갈랐다. 골키퍼 이운재가 몸을 날렸지만 소용없었다.

드라마의 절정은 44분에 나온 전남의 페널티킥이었다. 대전 이웅희의 반칙으로 전남에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키커로 정성훈이 나섰다. 골키퍼 김선규는 몸을 흔들며 시선을 교란시키더니 정성훈의 킥을 선방하며 동점 위기를 넘겨 짜릿한 승리를 마무리했다.

한편, 강원FC는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광주FC를 맞아 김은중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9경기 무승(2무7패)을 기록중이던 강원은 후반 30분 광주 정우인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김은중이 차 넣으며 이겼다. 광주는 6경기 무승에 빠졌다.

그룹A(상위리그) 경기에서는 제주 유나이티드가 서동현과 배일환의 골을 앞세워 10경기 무승행진(4무6패)을 마감했다. 제주는 제주월드컵경기장으로 포항 스틸러스를 불러들여 후반 20분 서동현, 36분 배일환의 연속골로 2-1로 이겼다. 서동현은 4년 만에 두자릿수 골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대전=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병석 결승골 대전, 전남 꺾고 12위 점프…제주 10G 무승 마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