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태기자] 경기 도중 중상을 입은 두산 베어스 정수빈의 포스트시즌 출전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정수빈은 30일 잠실 LG전 경기 도중 자신의 타구에 안면을 강타 당했다. 진단 결과 정수빈은 코뼈(안와벽) 골절로 드러났다. 정수빈은 현재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고, 조만간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정수빈은 이날 9회초 1사 상황에서 상대 2번째 투수 유원상을 상대로 타격 도중 자신의 타구에 안면을 직격당했다. 강한 파울타구에 코 윗부분을 정통으로 맞은 정수빈은 그대로 쓰러지면서 코피를 흘렸고, 곧바로 앰뷸런스에 실려 강남 세브란스 병원으로 후송됐다.
두산은 오는 8일부터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정수빈의 부상 정도를 감안할 때 포스트시즌 출전을 낙관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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