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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콘돌은 날아간다', 찍고 나서 향기 느낀 영화"


[권혜림기자] 전수일 감독과 배우 조재현이 영화 '콘돌은 날아간다'를 관객들에게 선보인 소감을 알렸다.

9일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열린 영화 '콘돌은 날아간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전수일 감독은 "영화의 제목은 해방과 자유를 꿈꾸는 상징의 의미였다"며 "남자 주인공인 사제가 가지고 있는 갈등과 번뇌를 날려보내기보다 치유를 하는 느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조재현은 극중 복잡한 내면을 지닌 남자 주인공인 사제를 연기했다. 신인 배우 배정화와 호흡을 맞췄다. 조재현은 "찍고 나면 향기 느껴지는 영화가 있다"며 "그런 영화들 중 하나"라고 '콘돌은 날아간다'를 설명했다. 이어 "'콘돌은 날아간다'는 아직도 그 향기 가슴 속에 남아있는 영화"라고 덧붙였다.

이번 작품으로 스크린에 데뷔하는 배우 배정화는 "첫 작품이라 저에게 의미 있는 작품인데, 훌륭한 전수일 감독, 조재현과 함께 해 영광이었다"며 "많이 배웠다"고 소감을 알렸다.

'콘돌은 날아간다'는 성당 안팎에서 가까이 지내던 소녀의 죽음에 연루된 한 사제의 이야기다. 상치 못한 정신적, 육체적 시련과 시험을 거쳐야 하는 사제를 통해 욕망과 성찰에 대해 그린다. 전라 노출을 마다하지 않은 주연 배우 조재현과 배정화의 연기가 호평을 얻었다.

조이뉴스24 /부산=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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