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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형진, 라디오 생방송 중 눈물 "여기까지였으면"


[장진리기자] 갑작스러운 사고로 처제를 잃은 공형진이 라디오 진행 도중 눈물을 쏟았다.

공형진은 18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 DJ석에 변함없이 모습을 드러냈다. 갑작스러운 처제의 사망 소식에도 라디오 생방송을 결정한 공형진은 모자를 푹 눌러쓴 까칠한 얼굴로 괴로운 심경을 드러냈다.

공형진은 "걱정하고 위로해 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주신 그 위로의 힘으로 공형진의 씨네타운 시작한다"는 오프닝 멘트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많이들 놀라셨을텐데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 정말이지 여기까지였으면 좋겠다. 나머지는 남아있는 사람들 그리고 또 당사자들의 몫이다. 사실 이럴 때는 저도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평소와 다름없이 그렇게 대해주시는 게 제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저도 오늘 여러분들과의 약속을 저버릴 수 없기에 힘을 내서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했다.

평소와 다름없이 담담하게 진행을 이어가던 공형진은 결국 마지막 멘트에서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눈시울을 붉히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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