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PO]양승호 감독 "무조건 4차전서 끝내겠다"


[류한준기자] 롯데 자이언츠 양승호 감독은 SK 와이번스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지난 15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시리즈 예상을 해달라는 물음에 손가락 네 개를 폈다. 3승 1패로 플레이오프를 통과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1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3차전에서 롯데는 SK에게 4-1로 승리하면서 한국시리즈 진출에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양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무조건 4차전에서 끝내겠다"며 "그래야만 한국시리즈에 올라가서도 승산이 있는 게 아니냐"고 자신감을 보였다.

양 감독은 "고원준에게는 3이닝만 잘 막아주길 바랐다. 그런데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며 "이후 김성배와 강영식이 잘 버텼다"고 호투해준 팀 투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양 감독은 정대현의 왼쪽 무릎 통증에 대해 "경기를 앞두고 저녁을 먹은 뒤 상태를 보고받았다"며 "그래서 3차전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중간계투진이 제몫을 충분히 해 이길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

양 감독은 이날 9안타로 4점을 뽑은 타선에 대해 "타자와 투수들 모두 서로 고맙다고 얘기를 하고 격려를 한다. 감독에겐 이런 장면이 정말 흐믓하다"며 "초반에 활발한 타격을 해줘 고원준도 편안하게 공을 던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투타가 조화를 이룬 팀에 만족감을 표했다. 아울러 양 감독은 "송은범은 단조롭게 공을 던진 것 같았다"며 "변화구에 속지 않고 직구를 노렸던 게 잘 들어 맞았다"고 상대 선발 투수 공략에 성공한 이유를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부산=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z2@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PO]양승호 감독 "무조건 4차전서 끝내겠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이준석, 경의선 숲길 유세
이준석, 경의선 숲길 유세
이준석 후보, 시민들과 포토타임
이준석 후보, 시민들과 포토타임
지지 호소하는 이준석 후보
지지 호소하는 이준석 후보
경의선 숲길에서 지지 호소하는 이준석
경의선 숲길에서 지지 호소하는 이준석
내일 개봉 '소주전쟁', 믿고 보는 배우들의 향연
내일 개봉 '소주전쟁', 믿고 보는 배우들의 향연
'소주전쟁' 손현주, 쩍벌 회장님의 자신감
'소주전쟁' 손현주, 쩍벌 회장님의 자신감
'소주전쟁' 유해진, 듬직한 명품 배우
'소주전쟁' 유해진, 듬직한 명품 배우
'소주전쟁' 이제훈, 짜릿한 애교 장인
'소주전쟁' 이제훈, 짜릿한 애교 장인
'소주전쟁' 출연하는 할리우드 배우 바이런 만
'소주전쟁' 출연하는 할리우드 배우 바이런 만
시구 퍼포먼스 하는 이재명
시구 퍼포먼스 하는 이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