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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스크린 복귀작 '철가방 우수씨' 11월22일 개봉


[권혜림기자] 최수종이 18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영화 '철가방 우수씨'가 개봉일을 확정했다.

24일 대길ES는 '철가방 우수씨'가 오는 11월22일 개봉 예정임을 알렸다. '철가방 우수씨'는 고아로 자라 중국집 배달원으로 한 달 70만 원을 벌며 남몰래 아이들을 도운 故 김우수 씨의 실화를 극화한 영화다.

이번 영화의 주연을 맡아 스크린 나들이에 나서는 최수종은 시나리오를 받아 단숨에 읽어 내린 후 "18년 만에 내가 해야 할 영화를 찾았다”며 흔쾌히 출연을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최수종은 평소 화상환아를 위한 음반 제작, 희망나눔 콘서트, 결식아동 저녁밥 차려주기, 캄보디아 의료 봉사, 필리핀 빈민가 나눔활동 등 많은 봉사 활동을 펼쳐 왔다. 작은 나눔부터 실천한 김우수의 나눔정신은 그에게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했다고 한다. 지난 2011년 12월 열린 '제3회 대한민국 휴먼대상'에서 최수종은 故김우수씨와 함께 사랑나눔상과 희망나눔상을 나란히 수상하기도 했다.

한겨울 배달 장면 촬영을 위해 오토바이를 타야하는 현장에서도 힘든 내색 한번 하지 않고 촬영에 임했던 최수종은 쉴새 없이 계속 되는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따뜻한 음료와 핫팩으로 아역 연기자들을 보살폈다. 사진촬영과 사인을 요청하는 팬들의 요구에도 다정한 얼굴로 응하며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다는 전언이다.

한편 故김우수 씨의 사연은 그간 TV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소개된 바 있다. MBC 드라마 '골든타임'은 그의 사연을 드라마화 했고, MBC 시사프로그램 '시사매거진 2580'에서도 그의 이야기를 다뤄 선행 뿐만 아니라 그를 죽음으로 몰고간 안타까운 의료현실까지 재조명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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