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제주, 부산 상대로 무승 탈출 나선다


[최용재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안방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무승 탈출에 나선다.

제주는 오는 27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부산과 격돌한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에 빠진 제주(승점 48점)는 이날 승리를 통해 부산(승점 51점)에게 내준 6위 자리를 되찾겠다는 각오다. 또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행 티켓이 주어지는 3위권 진입을 위한 마지막 불씨를 되살리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3위 수원과의 승점 차는 17점으로 더 이상의 패배는 실패를 의미한다.

부산의 질식 수비를 깨트리는 것이 승부의 분수령이다. 부산은 최근 중앙 수비수들의 부상 이탈로 잠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김한윤, 박종우의 1차 저지선을 시작으로 상대 공격을 옥죄는 수비력은 여전하다. 게다가 안정된 수비와 적시 적절한 공격 가담으로 부산의 오른쪽 수비를 책임졌던 김창수가 부상 복귀하면서 수비 조직력이 더욱 극대화됐다.

제주의 입장에선 개인 기량에 의존한 공격을 줄이고 상대 역습의 씨앗이 되는 횡패스와 백패스, 부정확한 전진패스를 남발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부상에서 복귀한 산토스와 키플레이어 송진형이 중앙과 2선은 물론 측면까지 오가며 공격의 활로를 어떻게 여느냐에 따라 경기의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

수비면에서는 압도적인 제공권을 자랑했던 호주 출신 장신 수비수 마다스치의 공백(경고 누적)을 메우는 게 관건이다. 세트피스 허용 시 제공권이 좋은 수비수들에게 시선이 분산된 틈을 노리는 부산 공격수들의 움직임을 반드시 차단해야 한다.

이에 제주는 탄탄한 체격을 보유한 오반석과 위치 선정이 좋은 한용수를 중심으로 수비라인을 재편할 계획이다. 퇴장 징계로 골문을 지키지 못하는 골키퍼 한동진의 빈자리는 전태현이 대신 나선다.

중요한 승부처를 앞둔 박경훈 감독은 "8경기가 남아 있는데 7승을 거두는 게 목표다. 쉽지 않지만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부산전을 시작으로 경남전까지 홈 2연승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타도록 하겠다"라고 승리를 자신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제주, 부산 상대로 무승 탈출 나선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