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4' 정준영, 준결승 탈락 "언제나 록 하겠다"

[장진리기자] '슈퍼스타K 4' 정준영이 결승 문턱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1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Mnet '슈퍼스타K 4' 여섯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는 정준영이 아쉬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 날 정준영은 심사위원 미션에서 이승철의 '잊었니'를, 자율곡 미션에서는 나비효과의 '첫사랑'을 부르며 록 스피릿을 뽐냈다.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 다른 참가자들과 달리 일관되게 '록 사랑'을 실천한 정준영은 "지금까지 들었던 곡 중 가장 편안하게 들었다", "생방송 무대를 거치며 전달력이 늘었다" 등 이승철-윤미래-윤건으로부터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결국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정준영은 "여태까지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 특히 제작진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저는 언제까지나 록을 할 거다. 록커로서 사는 아들을 지금부터 경험하길 바란다"고 부모님에게 재치있는 탈락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슈퍼스타K 4'는 23일 대망의 결승전에서 로이킴과 딕펑스가 우승을 놓고 진검승부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