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문근영 "'청담동 앨리스', 솔직해서 좋은 드라마"


[장진리기자] 문근영이 '청담동 앨리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문근영은 27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특별기획 '청담동 앨리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솔직해서 좋은 드라마"라고 밝혔다.

문근영은 "여주인공이 목적을 드러내고 있다는 게 다른 드라마들과 다르다"고 차별화하며 "캔디형 여주인공이 차사고로 남자 주인공을 만나고, 남자 주인공이 '날 이렇게 대한 건 네가 처음이야'라고 하는 게 아니라 여주인공이 오히려 '나도 돈 많고 집 좋은 남자 만나서 멋지게 잘 살거야'라고 목적을 드러낸다. 그게 '청담동 앨리스'의 다른 점"이라고 설명했다.

"솔직해서 좋았다"고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문근영은 "흔한 여주인공처럼 캔디인 척, 착한 척, 밝은 척이 없어서 좋다. 캔디처럼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아'가 아니라 울어봤자 소용없다는 걸 아니까 울지 않는 것이다. 그런 솔직한 모습 그려져서 좋았다"며 "한세경 캐릭터를 살아있게 표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매리는 외박중'에 이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문근영은 극 중에서 노력이 나를 만든다는 신조를 굳게 믿고 사는 노력형 긍정녀에서 청담동 며느리 되기 프로젝트에 돌입하는 오뚜기 에너자이저 한세경 역을 맡았다.

한편 '청담동 앨리스'는 '다섯손가락' 후속으로 오는 12월 1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문근영 "'청담동 앨리스', 솔직해서 좋은 드라마"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