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이병헌 "브루스 윌리스, 몸둘 바 모를 정도로 잘해줘"


[권혜림기자]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인기 배우 브루스 윌리스와 호흡을 떠올리며 그의 녹슬지 않은 열정에 감동했음을 고백했다.

12일(이하 현지시간) 홍콩 홍콩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영화 '지아이조2(G.I.Joe2)' 3D 영상 최초 공개 아시아 프레스 데이에 참석한 이병헌은 "'지아이조'에서 브루스 윌리스를 처음 만나 짧게 촬영을 했고 런던에서 며칠 전 '레드2' 촬영을 마치고 왔다. 런던에서는 브루스 윌리스를 긴 시간 동안 볼 수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병헌과 브루스 윌리스는 '지아이조' 시리즈에 이어 '레드2'로 재회했다. 국내에서는 할리우드 최고 배우와 이병헌의 만남이 캐스팅 직후부터 큰 기대를 불러모았다. '레드2'에는 브루스 윌리스 뿐 아니라 존 말코비치와 앤서니 홉킨스 등 세계적 명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병헌은 브루스 윌리스와 호흡을 설명하며 "정말 너무 다정다감하게, 남의 눈에도 띌 정도로 잘 해준다"며 "왜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정말 몸 둘 바를 모를 정도로 잘 해 주신다. 젠틀하고 다정다감하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개인적인 관계를 떠나 같은 배우로서 봤을 때 놀랐던 점도 있다"며 "그 정도의 연륜, 연세가 되셨으면 촬영장 연기가 너무 일상처럼 느껴질듯해 현장에 와서 오늘 해야 할 부분을 노련하게 해 내고 가는 모습을 상상했는데 촬영장에 와서 1시간, 2시간을 항상 감독과 이야기하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병헌은 "그 신은 이미 셋업이 돼 있고 어떻게 찍을지 다들 예상하고 있는데 다른 아이디어를 이만큼 가져와 이야기하더라"며 "좋은 부분을 감독이 받아들이면, 다시 리셋팅해서 좋은 대사를 그 자리에서 만든다. 매일 의논하면서, 굉장히 심사숙고하면서, 대사 하나를 가지고도 감독과 의논하는 것을 보면서 놀랐었다"고 고백했다.

이병헌을 자극한 것은 브루스 윌리스만이 아니었다. 그는 "(브루스 윌리스에 대한 이야기는) 존 말코비치, 앤서니 홉킨스, 헬렌 미렌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이었다"며 "신인이 가지고 있는 그 이상의 것을 몇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 촬영장에서 나타내는 것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들은) 한 번도 자기 자신을 편안하게 놔 두지를 않는구나'라고 생각했다"며 "그런 것들이 제게 굉장히 깊은 인상을 줬다"고도 덧붙였다.

'지아이조2'는 세계 최고의 특수 군단 지아이조와 인류를 위협하는 조직 자르탄의 치열한 결투를 그린다. '스텝업' 시리즈의 존 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스톰 쉐도우 역을 맡은 이병헌을 비롯해 브루스 윌리스· 채닝 테이텀·드웨인 존슨 등 할리우드 최고 인기 배우들이 출연한다. 지난 6월 국내 개봉 예정이었으나 3D 작업을 거쳐 오는 2013년 3월 말 국내 관객을 찾을 전망이다.

조이뉴스24 /홍콩=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병헌 "브루스 윌리스, 몸둘 바 모를 정도로 잘해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