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혜림기자] '가족탐구생활극'을 표방하는 JTBC '패밀리팡'이 야한 동영상에 빠진 자녀에게 대처하는 방법을 공개한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패밀리팡'의 '아이돌' 코너에서는 야한 동영상, 소위 '야동'에 빠진 아들 때문에 곤란해 하는 부모들을 위한 해법을 다룬다. 순진한 줄로만 알았던 아들이 '야동' 마니아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부모들의 당혹감부터, 아이패드나 스마트폰 등 최신 기기를 이용해 동영상을 보는 자녀들의 모습까지 다루며 흥미를 자아낼 전망이다.
배우 윤기원은 극 중 아이패드로 몰래 '야동'을 보다 아내에게 들켜 얻어 맞는 장면을 실감 나게 연기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패밀리팡'의 또 다른 코너 '고부스캔들'에서는 시어머니(김창숙 분)가 며느리(곽지원 분)의 집 앞 주차장에서 덜덜 떨며 기다려야 했던 사연을 다룬다. 갑자기 찾아온 시어머니에 당혹을 금치 못하는 며느리의 모습이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부가 데이트 중 겪는 심리적 갈등들을 현실적으로 그린다. 달라도 너무 다른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쇼핑 스타일 역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한편 부부들의 속사정을 현실적으로 다루는 '부비부비' 코너는 아내 몰래 바람을 피우다 걸린 남편의 사연을 소재로 다룬다. '패밀리팡'은 오는 1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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