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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사회', 해외서 또 일냈다…벨로이트영화제 최우수작품상


[권혜림기자] 장영남 주연의 영화 '공정사회'가 벨로이트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장편 영화 작품상을 수상했다.

17일 '공정사회' 측에 따르면 영화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 벨로이트국제영화제(Beloit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최우수 영화 작품상(Winner Best Feature Film)의 영예를 안았다.

영화를 연출한 이지승 감독은 "한국 엄마의 힘을 보여주고 싶었다. 나에게 정말 큰 상이며 영광이다. 감사하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지승 감독은 영화 상영 후 직접 관객과의 대화 시간에 참석, 관객들과 영화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을 갖기도 했다.

'공정사회'는 성폭행 당한 10세 딸아이에 대한 경찰의 부실수사와 남편의 방해를 이겨내고 직접 범인을 찾아내 복수하는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연기파 배우 장영남, 마동석이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영화는 잇단 해외 영화제 수상으로 시선을 모았다. 네바다 필름 페스티벌의 플래티넘 어워즈(2012 Platinum Awards) 수상, 코스타리카 필름 페스티벌에 작품상 수상 등이 주목받았다. 주연 배우 장영남은 부산국제영화제와 어바인 필름 페스티벌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공정사회'는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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