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불렸던 이세창 김지연 부부가 결혼 10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월간지 우먼센스' 3월호는 이세창, 김지연 부부가 결혼 10주년을 두 달 앞두고 지난 2월 초 이혼조정신청서를 수원지방법원에 제출했으며, 현재 판결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이미 2011년 초부터 별거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연은 우먼센스와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보통 도박, 폭행, 외도 등 큰 사건이 있어야 이혼을 결심한다고 한다. 그런데 저희는 그런 건 아니다. 부부의 인연보다는 정말 좋은 친구로 지내는 게 훨씬 행복할 것 같다고 남편과 서로 합의해서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이혼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지연에 따르면 가정의 화목함을 원하는 자신과 달리 이세창은 성공에 대한 열망이 컸다. 행복을 추구하는 방법이 너무나 달랐던 두 사람은 어긋나기 시작해 별거에 이르렀다.
이세창, 김지연 부부는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결혼 생활 에피소드와 부부 갈등 등을 털어놓으며 불화의 조짐을 보인 바 있다.
김지연은 재산분할과 위자료는 받지 않기로 했으며, 자녀 양육권을 갖기로 했다.
한편 이세창, 김지연은 2003년 4월 결혼해 이듬해 1월 딸 가윤 양을 출산했다. 이세창은 현재 해외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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