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KBL, "승부조작 의혹 사실시 엄중 조치"


[이성필기자]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4일 터져나온 프로농구 승부조작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KBL은 "지난 4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모 구단 감독의 경기 조작 의혹과 관련해 현재 본 사안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갖고 확인 중에 있다"고 5일 전했다.

이어 KBL은 "향후 프로농구 경기 조작 의혹에 대한 검찰의 공식적인 조사가 진행될 시 본 사건에 대해 명확한 진상 규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며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경우 엄중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한치의 의혹이 없도록 연맹도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프로농구 승부조작 의혹은 4일 경기도 의정부지검 형사5부가 프로농구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브로커 A씨를 구속하고 현직 프로농구 감독인 B감독을 금명간 소환하겠다고 하면서 알려졌다. B감독은 2년 전 A씨를 통해 3천여만원을 받은 뒤 10%를 B씨에게 용돈 명목으로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B감독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지만 혐의에 대해 부인하며 진실 규명에 나서겠다고 한 상태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KBL, "승부조작 의혹 사실시 엄중 조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