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홍승성 회장 "K팝 현지화에서 미래의 스타 나온다"

[장진리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 홍승성 회장이 K팝의 현지화에 대해 강조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 홍승성 회장은 13일 오후 서울 강남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M4M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해 "K팝의 현지화, 글로벌화에서 미래의 스타가 나온다"고 밝혔다.

중국의 싱티엔과 합작, 포미닛, 비스트 등을 만들어 낸 인큐베이팅 시스템으로 아시아 프로젝트 그룹 M4M을 만들어 낸 홍승성 회장은 "K팝이 핫한 이슈도 많이 이루어냈고, 싸이가 K팝 선두주자로 활동하고 있지만 K팝 시장은 아직 출발 단계"라며 "10년 전부터 준비해서 지금의 K팝이 탄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회장은 "K팝은 우리 것만이 아니라 전세계가 공유하는 시대다. 지금은 아시아 시장을 넘어 전세계가 하나의 시장으로 가고 있다"며 "꼭 우리나라 아이들이 아니라도 현지화, 글로벌화로 K팝을 수출하고 거기에서 미래의 스타가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한국이 만들어 낸 최초의 중국 아이돌그룹의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M4M은 중국 싱티엔과 한국의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가 3년 전부터 심혈을 기울여 만든 그룹으로 한국과 중국이 합작한 시스템 아래서 제작된 최초의 중국 아이돌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