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김태희와 유아인이 '장옥정'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는 1일 오후 경기도 일산 엠블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하고 '장옥정' 이야기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시청률 공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태희는 "제일 난감한 질문인데 시청률 욕심이 난다"며 "잘 나왔으면 좋겠지만 몇 퍼센트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말씀은 못 드리겠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김태희는 "저한테 자꾸 OST 부르라는 말도 안되는 부탁을 하시는데 제가 부르면 모든 노래가 동요가 되기 때문에 저희 드라마를 위해서도 제가 부르는 건 말도 안 되는 것 같다"며 "배우들과 스태프들 고생한 대로 성과가 나온다면 어떤 무대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춤과 노래를 갈고 닦아서 있는 개인기, 없는 개인기 전부 준비해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유아인은 "제가 드라마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여드리지 못했다는 생각이 있다. 그래서 드라마는 제게 항상 도전이다"라며 "이번에는 한 번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제가 했던 드라마 중에는 가장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률 30%가 넘으면 막춤을 춰서 트위터에 올리겠다"고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한편 '역사 속 악녀' 장옥정의 새로운 재해석을 그린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4월 8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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