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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美출국 현장…국제가수 강림에 공항 '들썩'


시민도 관광객도 외국인도 "싸이가 왔다"

[장진리기자] '국제가수' 싸이의 인기는 여전히 뜨거웠고, 글로벌했다.

15일 인천국제공항은 미국으로 출국하는 '국제가수' 싸이를 보기 위한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싸이는 오늘(15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다. 신곡 '젠틀맨'의 본격적인 해외 프로모션을 위해서다. 싸이는 미국은 물론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젠틀맨'으로 '강남스타일' 신드롬을 이어갈 예정이다.

싸이가 모습을 드러내기 전부터 인천공항은 사뭇 긴장감이 감돌았다. 공항 직원들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현장 정리에 분주한 모습이었고, 경찰들 역시 일찍부터 출국 장소 옆에서 대기했다. 방송, 신문 등 취재진들 역시 일찌감치 출국장 앞에 포토라인을 설치했고, 싸이의 출국 소식을 들은 여행객들과 시민들은 오매불망 '국제가수' 싸이의 강림을 기다렸다.

'국제가수' 싸이 환송에는 공항 직원들도 빠지지 않았다. 공항에 상주하는 직원들 역시 싸이 때문에 모여든 인파를 보고 "싸이가 왔다"고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하던 일을 멈추고 '국제가수'를 환송했다.

몰려든 인파에 싸이는 미소와 함께 "너무 죄송하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항상 감사하고 죄송하고 관심 가져주시는 만큼 가서 열심히 하고 돌아오겠다"는 싸이는 "'강남스타일', '젠틀맨'까지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가서 화이팅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좋은 소식 전해드리고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외국인들도 갑작스러운 싸이와의 만남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관광객은 물론 각국의 관광객들이 '국제가수' 싸이의 모습을 보고 한 걸음에 달려와 카메라와 휴대전화 플래시 세례를 퍼부으며 전세계적인 싸이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한편 싸이는 오늘(25일) 미국으로 출국, 미국은 물론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젠틀맨' 프로모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인천공항(인천)=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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