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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이면 감천', 경쾌+정감+감동 일일극


'힘내요, 미스터김!' 후속, 4월29일 오후 8시25분 첫 방송

[김양수기자] '너는 내운명' '웃어라 동해야' 등 시청률과 화제성 등 두마리 토끼를 사로잡은 김명욱 PD가 다시 일일극으로 돌아왔다.

오는 29일 첫방송되는 KBS 새 일일극 '지성이면 감천'(극본 김현희 연출 김명욱)은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한데 어우러져 한가족이 되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지성이면 감천' 제작발표회에서 김명욱 PD는 "KBS 일일극을 제작하면서 늘 고집스럽게 지켜온 테마가 있다. 비록 피를 나누지 않은 타인이라도 어우러져 살다보면 가족이 된다는 이야기다. 그런 이야기를 확산시켜 나가자는 바람과 희망을 이번 드라마에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지성이면 감천'은 어린 시절 입양된 주인공(박세영)이 친엄마(심혜진)와 재회한 후 입양가족과 친가족 사이의 갈등을 극복하고 정체성을 세워가며 새로운 사랑을 찾고 가족을 만들어 나가는 이야기다.

극중 박세영은 최진사의 셋째 딸이자 아나운서 지망생인 최세영 역을 맡았다. 김주희(심혜진)가 어린시절 잃어버린 딸로, 최진사(이기영)의 양딸이다.

김명욱 PD는 "여주인공 세영은 함께 피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가족 성원으로 기쁨을 함께 나눈다. 친모와 만난 후에도 서로 부대끼며 어엿한 가족으로 발전한다"라며 "강렬한 색을 가진 인물은 없지만 다양한 인물이 서로 어우러지고 조화되는 속에서 삶의 행복을 그려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한해 국내 입양된 아이들은 약 1500명. 드라마 '지성이면 감천'은 건강한 국내입양의 바른 모습을 제시하려는 포부도 드러냈다.

KBS 장성환 콘텐츠 본부장은 "주말극 '내딸 서영이'가 부녀힐링 드라마였다면 '지성이면 감천'은 모성애를 주제로 엄마와 딸의 화해와 힐링을 다룬 작품"이라며 "복잡한 가족관계 속에서 경쾌하고 정감있는 모습으로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드라마의 주연을 맡은 박세영은 그간 도도하고 시크한 이미지를 벗고 전형적인 캔티로 거듭난다.

박세영은 "극중 세영은 어릴때 입양됐지만 충분히 사랑을 받고 자라 늘 긍정적이고 씩씩한 친구"라며 "이름도 가족관계도 나와 비슷하고 성격마저도 닮아 운명적인 만남이라고 생각했다"고 애착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실제 박세영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게 될 것"이라며 "감독님이 후회 하시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지성이면 감천'은 '힘내요, 미스터김!' 후속으로 오는 29일 오후 8시25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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