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국제가수' 싸이가 류현진과 만난다.
YG엔터테인먼트는 "싸이가 1일(한국시간) LA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등판하는 경기를 관람한다"고 밝혔다.
싸이는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 대 콜로라도 경기를 방문해 직접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인연은 트위터로 시작됐다. 류현진은 지난 15일 트위터를 통해 싸이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게재하고 "선수들에게 보여줬는데 대박 좋아함"이라고 미국 내 싸이의 인기를 직접 전했다. 류현진의 글에 싸이는 "4월 말에 LA 가자마자 응원하러 갈게요. 항상 파이팅!"이라고 화답해 두 사람의 만남에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25일 미국으로 출국한 싸이는 류현진과의 만남에 대해 "꼭 응원하러 가고 싶다"며 "내가 방문하는 것이 류현진 선수에게 부담이나 방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싸이는 6번째 등판해 3승에 도전하는 류현진을 직접 응원할 예정이라 두 사람의 LA 회동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싸이는 오는 3일 뉴욕 록펠러 센터에서 열리는 NBC 투데이쇼에서 '강남스타일'과 '젠틀맨' 무대를 꾸미며 본격적인 미국 활동을 시작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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