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연준석-경수진, 풋풋·아련한 첫사랑의 추억

[김양수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상어'의 연준석과 경수진이 첫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연준석과 경수진은 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의 남녀주인공 김남길과 손예진의 아역을 맡았다.

'상어'는 가족의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조차 칼끝을 겨누는 남자와 치명적 사랑 앞에 흔들리는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김남길과 손예진, 하석진, 이하늬 등이 캐스팅됐다.

사진 속 연준석과 경수진은 교복을 입고 나란히 앉아 음악을 듣고 있다.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의 무심한 표정, 시선과는 상반되게 손이 맞닿여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첫사랑의 풋풋함과 아련한 그리움이 담긴 모습이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조인성의 첫사랑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경수진, 그리고 '힘내요 미스터김'에서 탈북 청년으로 출연한 연준석이 '상어'에서 어떤 사랑이야기를 그려나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상어'는 '직장의 신' 후속으로 5월2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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