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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2PM 중 영화배우다운 얼굴, 내가 1위"


"외모, 잘 생기진 않았지만 적당히 괜찮다"

[권혜림기자] 2PM의 멤버이자 영화 '감시자들'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하는 이준호가 영화배우로서 자신의 외모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26일 서울 합정동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감시자들'의 릴레이 관객과의 대화(GV) 행사가 열렸다. 이날 GV에는 아이돌 그룹 2PM의 멤버이자 '감시자들'로 스크린에 데뷔하는 이준호가 참석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0여 명의 관객이 자리를 채웠다.

이준호는 이번 영화에서 감시반의 엘리트 다람쥐 역을 맡았다. 역할에 꼭 어울리는 외모는물론 자연스러운 연기로 호평을 얻었다.

이날 그는 행사를 찾은 팬들의 질문 중 일부를 골라 답하는 한편 해당 질문을 적은 팬들과 셀프 카메라를 찍어 환호를 자아냈다. 본인 스스로 잘생겼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준호는 "잘 생겼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적당히 괜찮은 듯 하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앞서 정우성이 관객과의 대화 중 "거울을 보며 화들짝 놀란다"고 농을 친 것과 관련해 이준호는 "거울을 보며 잘생겼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웃으며 말했다.

MC를 맡은 개그맨 김범용이 2PM 멤버들의 외모 순위를 매겨 달라고 요청하자 이준호는 "분야가 다르다. 얼굴의 장르가 다르다"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김범용이 "영화 배우에 적합한 얼굴"이라는 조건을 붙이자 이준호는 "어디에나 잘 묻는 영화배우의 얼굴이냐"고 되물은 뒤 "(제가) 1위 할게요"라고 웃으며 답해 팬들의 박수를 얻었다.

'감시자들'은 정체를 감춘 채 흔적 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추적을 그린다. 설경구·정우성·한효주·이준호 등이 출연한다. 정우성의 첫 악역 변신과 이준호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조의석·김병서 감독이 공동으로 연출했다. 오는 7월3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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