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혜림기자] 영화 '전설의 주먹'에서 황정민의 어린 시절을 연기해 주목받은 배우 박정민이 영화 '태양을 향해 쏴라'에 캐스팅됐다.
29일 소속사 샘컴퍼니에 따르면 박정민은 강지환과 윤진서가 캐스팅 돼 화제를 모았던 영화 '태양을 향해 쏴라'에서 미국 불법 체류자로 분한다.
로드 무비 성격의 '태양을 향해 쏴라'는 '도쿄 택시'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등을 연출한 김태식 감독이 연출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라스베거스를 배경으로 해 미국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된다.
극 중 박정민은 강지환이 연기하는 캐릭터 존의 친구인 불법체류자 첸으로 분한다. 윤진서는 매력적인 여인 사라 역을 맡는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정민은 '태양을 향해 쏴라' 오디션 당시 강한 인상과 안정적 연기로 호평을 받아 한 번에 캐스팅됐다.
박정민은 지난 4월 강우석 감독의 영화 '전설의 주먹'에서 황정민이 연기한 덕규의 어린 시절을 연기해 호평을 얻었다. 그에 앞서 윤성현 감독의 영화 '파수꾼'에서도 이제훈, 서준영, 이초희 등과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바 있다.
박정민은 현재 영화 촬영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상태다. '태양을 향해 쏴라'는 오는 7월 말 크랭크업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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