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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시 안타에 번트까지, 기대 만발 류현진 타격


시즌 4번째 타점에 안정적인 희생번트 성공

[한상숙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타석에서도 만점 활약을 펼치며 시즌 7승 수확에 스스로 힘을 보탰다.

류현진은 6일(이하 한국시간)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2이닝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9번 타자로 나선 타석에서의 성적은 2타수 1안타 1타점 1희생타. 투타 고른 활약이었다.

류현진은 첫 타석이던 2회초 삼진으로 물러났다. 1회말 먼저 1실점한 뒤 후안 우리베의 2타점 적시타가 터져 2-1로 역전한 2회초 1사 2, 3루. 류현진은 상대 선발 맷 케인과의 대결에서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바깥쪽 낮은 직구에 서서 삼진을 당했다.

3회초 다저스가 대거 6점을 뽑아내는 과정에서 류현진도 적시타를 쳐내며 타점을 올려 힘을 보탰다. 4-1로 앞선 1사 만루에서 우리베가 싹쓸이 3루타를 날려 7-1로 점수 차를 벌렸고, 이어진 1사 3루 찬스에서 류현진이 케인의 2구째 직구를 받아쳐 우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올 시즌 4번째 타점이다. 점수는 8-1이 됐다.

5회초 1사 1루 세번째 타석에서는 희생번트도 성공했다. 케인의 3구째에 방망이를 갖다 대 3루수 앞으로 떨어뜨렸고, 그 사이 주자는 2루까지 달렸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점수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초반 선취점을 내주며 고전을 예고했지만 장단 13안타로 10점을 뽑아낸 타선 폭발 덕분에 다저스는 어렵지 않게 10-2로 승리했고 류현진은 미뤄뒀던 7승을 챙겼다. 류현진은 타점을 올리며 스스로 방망이로도 대승에 힘을 보태 더 기분 좋은 승리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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