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공 맞고 '화들짝' 놀란 황재균 "괜찮아요"


수비훈련 도중 공에 맞아, 큰 부상 당할 뻔

[류한준기자] 롯데 자이언츠 김시진 감독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내야수 황재균 때문이다.

롯데 선수들은 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를 앞두고 평소대로 수비와 타격 훈련을 실시했다.

김 감독이 덕아웃을 찾은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도중 그라운드 한 쪽이 소란스러워졌다. 롯데 선수들이 주위에 모였고 트레이너가 급히 뛰어갔다. 김 감독도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수비훈련을 하던 황재균이 공에 맞았는 것이다.

3루에서 수비 펑고를 받던 도중 불규칙 바운드가 일어났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다. 황재균은 순간적으로 얼굴을 돌려 공을 피했다. 김 감독은 덕아웃으로 들어오는 황재균에게 걱정스런 시선으로 쳐다보며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다. 황재균은 "살짝 스쳤다"고 했다. 그러나 오른쪽 아랫 입술 쪽이 부었다.

황재균은 라커룸으로 들어가 간단한 치료를 한 뒤 다시 그라운드로 나왔다. 못다 한 수비 훈련을 마저 하기 위해서다. 그는 "괜찮다"고 말하고 한 손에 글러브를 들고 그라운드로 뛰어나갔다.

경기 직전 부상을 당할 뻔한 황재균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정상 포함됐다. 3루수 겸 1번타자로 나선다.

조이뉴스24 /목동=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공 맞고 '화들짝' 놀란 황재균 "괜찮아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이준석, 경의선 숲길 유세
이준석, 경의선 숲길 유세
이준석 후보, 시민들과 포토타임
이준석 후보, 시민들과 포토타임
지지 호소하는 이준석 후보
지지 호소하는 이준석 후보
경의선 숲길에서 지지 호소하는 이준석
경의선 숲길에서 지지 호소하는 이준석
내일 개봉 '소주전쟁', 믿고 보는 배우들의 향연
내일 개봉 '소주전쟁', 믿고 보는 배우들의 향연
'소주전쟁' 손현주, 쩍벌 회장님의 자신감
'소주전쟁' 손현주, 쩍벌 회장님의 자신감
'소주전쟁' 유해진, 듬직한 명품 배우
'소주전쟁' 유해진, 듬직한 명품 배우
'소주전쟁' 이제훈, 짜릿한 애교 장인
'소주전쟁' 이제훈, 짜릿한 애교 장인
'소주전쟁' 출연하는 할리우드 배우 바이런 만
'소주전쟁' 출연하는 할리우드 배우 바이런 만
시구 퍼포먼스 하는 이재명
시구 퍼포먼스 하는 이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