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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전지현, 영화 PD가 뽑은 최고의 배우


PiFan '프로듀서스 초이스' 영예

[권혜림기자] 배우 이병헌과 전지현이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이 뽑는 '프로듀서스 초이스(Producer's Choice)'에 선정됐다.

'프로듀서스 초이스'는 한국영화제작현장의 현역 프로듀서들이 최고의 남녀배우에게 헌정하는 상이다.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에선 배우 하정우와 하지원이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영화제에선 지난 2012년 개봉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와 '지아이조2'를 흥행시킨 데 이어 '레드:더 레전드'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병헌, '도둑들' '베를린' 2연타 흥행에 성공한 전지현이 그 주인공이 됐다.

PiFan 관계자는 "배우 이병헌과 전지현은 뛰어난 연기력과 흥행파워로 영화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당대 최고의 배우"라며 "이번 선정이 배우와 영화제 모두에게 영예의 결과라고 본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인 배우 이병헌과 전지현은 오는 18일 오후 6시 부천체육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 참석, 레드카펫을 밟고 영화팬들에게 인사와 수상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PiFan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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