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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원 "해병대 캠프사건, 너무 안타깝다"


제1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권혜림기자] 배우 고주원이 최근 태안에서 발생한 사설 해병대 캠프 사고에 대해 입을 열었다.

23일 서울 중구 소공로 플라자호텔에서 제1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영화제 홍보대사로 참석한 고주원은 태안에서 한 고교의 학생들이 사설 업체의 해병대 캠프를 떠났다 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고주원은 "저희가 학생 시절때도 비슷한 일을 겪었을 수 있지만 지금은 그런 일들을 다양한 사람들이 듣게 되는 게 가장 큰 차이인 것 같다"며 "매체의 발달 때문인듯 하다"고 알렸다. 이어 "이번 사건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너무나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며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감으로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영화제인 이번 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이 영화제를 통해 영화인으로 성장한 분들이 많다고 들었다. 꿈을 가진 분들이 이번 영화제로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참여 공간인 이번 영화제가 15주년을 맞은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청소년들 옆에서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멘토 역할을 하고 싶다. 위촉을 계기로 늘 응원하고 힘이 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알렸다.

제1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는 40개국에서 출품된 142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월드프리미어로 23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로 7편, 아시안 프리미어 32편, 코리안 프리미어로 16편이 관객을 만난다.

부분 경쟁을 도입한 비경쟁국제영화제로 진행되며 오는 8월22일부터 27일까지 총 8일 간 열린다.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개·폐막식이 개최되며 아리랑시네센터·성북천 바람마당·성북아트홀·한성대학교 등에서 열린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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