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배우 고현정이 故 김종학 감독의 비보를 접하고 한달음에 빈소를 찾았다.
고현정은 23일 오후 故 김종학 감독의 빈소가 마련된 분당 차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고현정은 이날 경기도 안성시에서 MBC '여왕의 교실' 촬영 도중 故 김종학 감독의 사망 소식을 접했다. 고현정은 갑작스런 비보에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한 뒤 빈소를 찾아 애도를 전했다.
고현정의 소속사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고현정 씨가 김종학 감독의 갑작스런 비보를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 '여왕의 교실' 촬영으로 바쁜 와중이지만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하고 촬영에 지장이 없는 상태에서 빈소를 다녀왔다. 조문을 마친 뒤 촬영장으로 복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현정은 고인이 1995년 드라마 '모래시계'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당시 이 드라마는 60%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 국민드라마로 인기를 모았으며 신인 연기자였던 고현정은 이 드라마를 통해 톱스타로 군림했다.
한편 김종학 감독은 이날 오전 10시18분쯤 경기도 분당의 한 고시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타다 남은 번개탄과 함께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A4 4장 분량의 유서도 함께 발견된 발견된 점으로 미뤄 고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종학 감독은 최근 SBS 드라마 '신의'의 출연료 미지급과 스태프 입금 미지급 등과 관련해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김 감독은 혐의를 전면 부인해 왔지만 최근 경찰로부터 출국금지 조치를 당하고, 조카로부터도 피소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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