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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이병헌 "단언컨대 치열하게 살겠다"


"이민정과 배우로서 열심히 활동할 것"

[권혜림기자] 배우 이병헌이 연인 이민정과 결혼식을 코앞에 둔 소감을 알렸다.

10일 오후 2시5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햐앗트서울호텔에서 배우 이병헌·이민정의 결혼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병헌은 "날씨도 무덥고 습한데다 천둥 번개까지 쳤는데 자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인륜지대사인 만큼 꼼꼼하게 하나 하나 모든 것을 신경쓰고 정리해 결혼식을 준비했어야 하는데 '레드2' 홍보도 있고 다음 영화 준비 작업도 겹쳐서 워낙 꼼꼼하지 못한데 더 허둥대며 준비했었다"고 결혼 준비 과정을 돌이켰다.

그는 "어제까지도 갑자기 생각난 분들에게 전화 돌리고 연락을 드렸다"며 "자리를 빌어 제가 미처 연락을 못 드린 분들에게 사과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행복을 궁극적 목표로 삼아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말한 이병헌은 "제2의 인생이 시작되는 만큼 앞으로를 예측할 수 없지만 소소한 행복들이 제 앞날에 있길 바란다"고 알렸다.

그러면서도 "단언컨대 배우로서 지금껏 열심히 살아온 것처럼 앞으로도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치열하게 꿈틀대며 싸워갈 수 있도록, 민정씨도 저도 배우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8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두 사람은 지난 6월 결혼 계획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6시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다. 신혼여행지는 몰디브다. 본식의 주례는 원로 배우 신영균이, 배우 이범수와 신동엽이 각각 1·2부 사회를 맡는다.

톱스타 커플의 결혼식인 만큼 하객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900여명의 하객들 중에는 두 배우와 작품에서 호흡했던 배우들, 같은 매니지먼트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동료들이 대거 참석한다.

장동건·고소영 부부·수지·김태희·정우성·권상우·최지우 등 이병헌·이민정과 평소 친분이 있거나 한 작품에서 연기한 톱스타들이 하객 명단에 포함됐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동료인 한가인·한효주·배수빈·하연수·진구,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의 손예진·문채원 등도 두 사람을 축복하기 위해 모인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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