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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환 선택한 NC "잠재력 높게 봤다"


구단 관계자 '지명한 게 오히려 행운, 부상 정도 심하지 않다'

[류한준기자] NC 다이노스는 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르네상스호텔 에머랄드홀에서 열린 2014 신인 2차 지명회의에서 1순위로 서울고 우완투수 배재환을 선택했다.

배재환은 올 시즌 지금까지 4경기에만 나왔다. 출전 횟수가 적었던 건 이유가 있었다. 지난 7월 말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상 정도가 심한 건 아니었다. 뼈와 뼈 사이를 잇는 핀을 삽입하는 수술이었다.

NC 스카우트팀 문왕식 과장은 "배재환을 1순위로 뽑아 정말 만족한다"며 "KT가 우선권을 갖고 있던 1차지명에서 배재환을 건너 뛴 이유가 부상과 수술 문제 때문인 것 같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배재환은 충분히 1차 지명으로 선택을 받을 수 있던 선수라 본다"고 말했다.

문 과장은 "우리팀이 배재환을 데려올 수 있게 된 건 행운"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배재환의 최고구속은 152km 정도로 알려졌다. 문 과장은 "체격조건도 괜찮다. 하드웨어는 갖춰진 선수"라며 "갖고 있는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고 지명 이유를 설명했다.

그래도 부상과 수술에 대한 우려는 있다. 문 과장은 "배재환이 받은 수술에 대해 굳이 얘기하자면 가장 정도가 약한 수술"이라며 "현역선수로는 이용찬과 성영훈(이상 두산 베어스)이 같은 수술을 받았다. 큰 문제는 없다고 봤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재환은 "처음에는 1차지명에서 당연히 뽑힐 거라고 생각했다"며 "1차지명에서 빠져 실망했지만 괜찮다. NC가 나를 2차지명에서 가장 먼저 선택한 만큼 기대에 걸맞은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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