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성훈 "연기 성장 없다면 활동 못한다는 각오"

[장진리기자] '열애' 성훈이 남다른 출연 각오를 밝혔다.

성훈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열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연기 성장을 못 보여드린다면 한국 활동이 어렵다는 각오로 촬영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열애'에서 밝고 씩씩하지만 내면에 아픔을 가지고 있는 남자주인공 강무열 역을 맡은 성훈은 각오가 남다르다.

성훈은 "작품이 잘 되겠지만, 작품이 잘 안되더라도 제가 연기자로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 하면 한국에서 활동이 어렵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제가 출연한 드라마 최고 시청률은 30%를 깨는 게 욕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캐스팅이 확정되면서 뼈를 묻겠다는 각오를 약속드렸다.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말 뿐만 아니라 진짜 그런 각오로 연기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한편 '열애'는 비극으로 얽힌 두 집안 남녀의 아픈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원더풀 마마'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성훈, 제대로 칼 갈았다 "뼈를 묻겠다는 각오로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