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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범' 손예진 "짐승같은 배우? 너무 감사하다"


'공범'서 본능적 감정 연기

[정명화기자] 배우 손예진이 짐승같은 배우라는 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26일 오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공범'의 제작보고회에는 주연배우 손예진과 김갑수, 연출자 국동석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공범'은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유괴살인사건 공소시효 만료 15일 전, 범인의 목소리를 듣고 사랑하는 아빠를 떠올리게 되면서 시작된 딸 '다은'(손예진 분)의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손예진이 딸 다은 역을, 김갑수가 아버지 역을 맡았다.

손예진은 "아버지를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의심하면서 혼란에 빠지는 인물"이라고 역할을 소개했다. 드라마 '연애시대' 이후 7년만에 부녀 호흡을 이룬 김갑수에 대해 손예진은 "그때보다 더 좋은 아빤데, 살인사건의 범인이라는 잔인한 의심을 하게 된다. 다시 만나서 너무 좋고 행복했지만, 의심을 하는 역이어서 가슴이 아팠다"라고 말했다.

손예진은 이번 작업에 대해 "힘든 연기가 될거라 생각했다. 감정 소모가 굉장히 큰 연기여서 그 감정을 생각하면 며칠 전부터 너무 힘이 들었다"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제작자 박진표 감독이 '짐승같은 배우'라는 칭찬에 "짐승돌은 많지만, 짐승배우는 처음"이라며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스릴러 영화 '공범'은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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