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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배우 야기라 유야 "아역 생활에 장점은 없다"


"다음 생에선 20세 이후 배우 할 것"

[권혜림기자] 일본 배우 야기라 유야가 어린 시절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한 것이 배우의 삶에 전혀 장점이 되지 않는다고 알렸다.

8일 부산 해운대 센텀 신세계 문화홀에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프레젠테이션 초청작 '용서받지 못한 자'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연출을 맡은 이상일 감독과 주연 배우 와타나베 켄·야기라 유야가 참석했다.

2004년작 영화 '아무도 모른다'로 칸국제영화제 최연소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그는 일본의 대표적 꽃미남 배우로 성장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 왔다.

야기라 유아는 "한국 영화를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부산 영화제에 초대된 것을 정말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입을 연 뒤 "극 중 고로라는 인물을 따내고 싶어 오디션을 봤다"며 "고로 역을 맡았다는 것은 제 인생에 큰 의미를 갖게 됐다"고 알렸다.

아역 배우로 연기 생활을 시작하게 된 것에 대해선 "장점이 없다"고 단호히 답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굳이 말한다면 쓸데없이 일찍 애늙은이나 어른이 돼 버리는 느낌이 있다"며 "그것을 바꿀 수는 없지만 다음 생에서 제가 다시 배우의 삶을 살 수 있다면 스무 살이 넘은 다음에 배우를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날 야기라 유야는 좋아하는 한국 영화로는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를 꼽은 뒤 "김기덕 감독의 작품들도 인상 깊게 봤다"고 말했다.

'용서받지 못한 자'는 '훌라걸스' '69 식스티나인' 등으로 잘 알려진 재일 영화 감독 이상일의 신작이다.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1992년작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일본 막부시대가 끝나고 메이지 시대가 시작된 19세기 말을 배경으로 했다. 농부로 평범하게 살고 있던 과거의 사무라이 주베이(와타나베 켄 분)가 운명적 제안을 받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18회 BIFF는 지난 3일 개막해 오는 12일까지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 열린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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