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KBS '해피선데이-1박2일'의 수장이 6개월 만에 또 바뀐다.
KBS는 가을개편을 맞아 국민예능 '1박2일'의 메인 PD를 당초 이세희 PD에서 유호진 PD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개그콘서트'를 총괄해 왔던 서수민 CP는 '해피선데이' 팀장으로 발령됐다.
16일 KBS 측은 "젊은 PD들에게 기회를 주는 차원에서 이세희 PD가 유호진 PD에게 '1박2일'을 물려줬다"라며 "서수민 CP는 '해피선데이' 총괄팀장이 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유호진 PD는 6년 전 '1박2일' 멤버들에게 '몰래카메라'를 당했던 신입 PD. 시청자들에게도 이미 익숙한 인물이다.
'막내 귀요미' 주원의 하차에 이어 메인 연출진의 교체까지, '1박2일'의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세희 PD는 지난 4월 '1박2일'의 메인 PD로 자리를 옮겨 감동과 웃음이 있는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유호진 PD는 '1박2일' '뮤직뱅크' '승승장구' '달빛 프린스' 연출에 참여했으며, 현재는 '우리동네 예체능'을 연출하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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